미국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권장소비자 가격인 MSRP(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협상'을 통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협상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이 스트레스로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중간판매회사를 찾는다. 협상전문가인 그들은 소비자가 직접 딜러와 협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을 골치 아픈 협상 속에서 탈출시켜 준다.

 가든그로브 한남체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 '그랜드 자동차'는 남가주지역 한인자동차딜러 중 자타공인 최고다.
 그랜드 자동차에서는 미국내 거래되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각 브랜드의 딜러들과 골치 아픈 협상을 할 필요가 없다. 새차 판매 뿐 아니라 중고차 매매, 리스, 렌트카 서비스를 함께 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바디숍이 있어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서비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객들은 그랜드 자동차가 제시하는 저렴한 가격에 만족한다.

 그랜드 자동차는 오랜 시간 각 자동차 브랜드 딜러들과 거래해 온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딜러들은 그랜드 자동차에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홍영의 사장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책정해온 가격을 직접 일일이 검토하기 때문에 실수가 없다. 홍 사장은 조금이라도 높게 책정된 가격이 있는지 확인하고 최적의 가격을 고객들에게 제시한다.
 그래서 그랜드 자동차는 오랫동안 거래해 온 단골고객과 주위사람의 추천을 받고 찾아온 고객들이 많다. 홍 사장은 '정직하게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을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꼽는다. 특히 13년 동안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은행 및 금융회사와의 신용거래 실적 덕분에 낮은 이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융자서비스에도 만족한다.

 그랜드 자동차는 미국에서 처음 차를 구입하는 주재원 및 유학생 등 크레딧이 없는 고객들도 저렴한 이자의 융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그랜드 자동차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인기가 좋다. 홍 사장은 "중고차의 히스토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자체 바디숍에서 세세히 정비를 한 후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후 문제가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입소문을 듣고 온 중고차 구매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리스차를 리턴해야 하는 고객들은 리턴시 딜러에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추가될까 고민하게 되는데 그랜드 자동차에서는 리스리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리스리턴 차량 스페셜 구매 행사'는 오버마일에 대한 추가부담을 최소화하고 로우마일에 대한 비용을 보장해 주며 생활스크래치나 타이어 마모, 경미한 사고 때문에 고객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좋은 조건에서 리턴할 수 있도록 상담을 해주고 있다.

 ▲문의: 714) 590-9777
 ▲주소: 9841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초보바이어의 좌충우돌 미국 자동차 딜러 경험기>
 LA에 막 도착한 사람이 반드시 쇼핑하는 두가지 품목은 매트리스와 자동차다. 한국과 달리 바닥난방이 되지 않은 미국 집에서는 반드시 매트리스가 필요하고 두부 한 모를 사기 위해서라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LA의 특성상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미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쇼핑하기 힘든 품목 두 개를 꼽으라면 역시 매트리스와 자동차다. 그 이유는 둘다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고 해도 섣불리 구입을 결정하기 힘들다.
 초보바이어는 권장소비자 가격인 MSRP는 실제가격이 아니므로 딜러와 협상을 한 후 실제가격을 정해야 한다는 정보를 얻고 딜러십을 찾아간다. 딜러십에서 만난 딜러는 매우 친절하다. 이 친절한 딜러와의 상담은 보통 2~3시간은 족히 걸린다. 공(功)과 시간을 들인 거래 끝에 순수한 차 가격인 OTD price(Out the door price)를 받는다. 하지만 아무리 OTD price를 낮게 받아도 이자율이 높으면 차를 싸게 샀다고 말할 수 없다. 그만큼 높은 이자를 소비자가 모두 부담하기 때문이다.

 딜러는 크레딧이 없는 초보바이어에게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려고 할 것이다. 가까스로 이자율을 협상하고 난 후에는 OTD price에 서류작성비, 세금, 차량등록비 등을 더해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DO price(Drive-out price)가 나온다. 초보바이어를 지치게 하는 것은 딜러의 협상 방식이다. 딜러는 OTD price와 이자율, DO price와 같은 초보바이어가 이해하기 쉬운 가격들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월 페이먼트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한다. 월 페이먼트로는 가격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딜러도 알기 때문이다.

 초보바이어는 이 모든 과정을 겪고 나서야 미국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도 자동차 딜러와의 거래를 어려워하고 그래서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중간판매회사에게 거래를 맡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딜러와 거래를 해온 중간판매회사는 소비자가 직접 협상하는 것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