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자동차 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한인타운이 최상의 조건으로 중고차와 새차를 거래할 수 있는 자동차 메카로 떠오르면서 미주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의 발길이 한인타운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주역은 피코길에 위치한 '윈 모터스'(Win Motors·대표 김 기)다. 윈 모터스는 3년 전, 업계 최초로 중고차에 가격정찰제를 도입했으며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삼았다. 이같은 행보에 다른 자동차 업소들이 동참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 자동차 업계에 판도가 바뀐 것이다. 

 윈 모터스의 기저를 관통하는 비즈니스 철학은 첫째도 둘째도 투명한 자동차 쇼핑이다. 과거 한인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불신을 걷어내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매매 업소를 타운에 선보이자는 것이 윈 모터스의 설립 취지였다. 김 기 대표를 필두로 중고차·새차를 아우르는 융자, 세일즈 매니저 등 타운내 내로라하는 자동차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윈 모터스가 탄생했다.

 젊은 패기와 탄탄한 노하우로 출발한 윈 모터스는 지난 3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별다른 광고 없이도 윈 모터스란 이름을 한인 커뮤니티에 널리 알렸고 주류사회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중고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격정찰제를 통해 거품 없는 가격에 자동차를 판매한 것이 이곳의 성공 비결이 됐다.

 김 기 대표는 "중고차 거래에는 으레 가격 흥정이 전제된다. 하지만 윈 모터스는 먼저 값을 높이 올려놓고 가격을 적당히 조정하는 중고차의 관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다. 대신 단 1불, 단 1센트도 더 받지도, 깎아주지도 않는다. 오픈 초기에는 이에 당황해하던 고객분들도 이제는 윈 모터스를 믿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부정적 인식이 만연하던 한인 자동차 업계에 신뢰를 동반한 이같은 변화가 감지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민사회에 보탬이 되고 고객과 상생을 도모하는 가족같은 윈 모터스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중고차·새차 원스톱 쇼핑  

 그간 중고차 매매에 주력해왔던 윈 모터스는 고객의 문의와 관심에 힘입어 새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마진을 최소화해 한인 고객들에게 중고차뿐 아니라 새차 역시 최저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윈 모터스는 BMW, 벤츠, 렉서스, 혼다, 닛산, 현대, 토요타 등 전 메이커를 아우르는 신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윈 모터스는 또한 중고차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고차 판매량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냄에 따라 중고차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는 일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윈 모터스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중고차 매입을 전개할뿐 아니라 즉시 은행 밸런스를 청산하고 DMV에 명의 변경을 하는 등 정확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 모터스는 항시 50대 이상의 중고차를 전시하고 있어 차량 선택의 폭이 넓고, 이자율도 저렴하다. 고객의 크레딧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중고차의 경우에도 이자율이 1.9%부터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체 정비소와 바디샵을 보유해 정비 및 바디 수리가 가능하며, 리스차에 대한 각종 패널티를 줄여주기 위해 타운 내 리스 리턴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가격과 품질로 승부합니다.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원스톱 자동차 매매, 윈 모터스가 책임지겠습니다."

▶윈 모터스는...
 윈 모터스는 주정부 딜러 라이선스(DL#83371)를 보유하고 있으며 딜러 보험(Policy#CCD-14756)에도 가입되어 있어 차 구입 및 판매 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정부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한편, 윈 모터스는 웹사이트(www.winmotorsinc.com)를 운영하고 있다. 매물로 올라온 각 중고차마다 20장 이상의 사진을 게재해 온라인 상에서도 자동차의 내부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상담 및 문의 등 온라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문의: 새차 문의(323-732-8888), 중고차 문의(323-735-4538)
▲주소: 2913 W. Pico Bl. LA CA 90006
▲홈페이지: www.winmotorsi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