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프리스쿨'(원장 유니스 이)은 3~4세 아동의 교육비를 보조받을 수 있는 CSPP의 신규생을 모집한다.  

 레인보우는 오전 8시~12시 또는 오후 12시30분~4시30분까지 반나절 간 프리스쿨을 주정부의 보조를 받아 무료로 다닐 수 있는 CSPP(캘리포니아주 프리스쿨 프로그램·California State Preschool Program)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스쿨 학비는 반나절반 4~500달러, 종일반 1000달러 안팎이다. CSPP는 특히 4세 아동이 무료로 유치원에 다닐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해왔던 LAUP이 6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한인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스 이 원장은 "LAUP의 종료로 인한 한인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인보우는 몇 해 전부터 CSPP를 준비해왔다. CSPP는 소득 기준을 통과한 각 가정의 아이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 소개했다.

 그러나 CSPP의 혜택을 모든 프리스쿨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인보우 프리스쿨을 비롯해 LA 한인타운 소재 어린이학교 두 곳만이 CSPP 학교로 지정돼 있다. 레인보우 프리스쿨은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교사진, 차별화된 학교 환경 등을 통해 우수학교로 인정받으며 사립학교로서는 드물게 CSPP 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9월6일 개강하는CSPP 반나절 프로그램의 혜택은 가구당 소득이 3인 가정 연 42,216달러, 4인 가정 46,896달러 미만일 경우 받을 수 있다.  신분에 관계없이 ▲수혜자격 증명 ▲개인 정보 승낙서 ▲직장 증명 ▲출생 증명 ▲주소 증명 ▲예방주사 기록 등의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은 20여년 경력의 교육 전문가이자 CEF 강사를 역임한 유니스 이(사진에서 왼쪽)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프리스쿨을 꼭 보내야 할까.
A. 킨더에 입학하기 전 아동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프리스쿨이다. 규칙적인 생활과 예절, 질서, 단체생활 등 기본적인 덕목들을 익히고 배우게 된다. 종일반은 물론, 반나절반에서도 체계적인 교육과 학습이 알차게 이뤄진다.

Q. 레인보우 프리스쿨의 특징은 무엇인가.
 A. 레인보우는 '놀이 교육'을 표방한다. 주입식 교육 방식을 탈피, 놀이를 통해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아동 스스로가 깨우치는 법을 알려준다. 가령 블락 놀이를 통해서 아동들은 공간 및 수 개념을 이해하게 되는 원리다. 놀이 교육의 훌륭함은 내로라하는 교육 전문가들에게 입증된 가장 훌륭한 교육법이다. 오감과 인지가 발달되는 종합적인 교육이다. 그래서 레인보우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자기 주도적인 모습으로 변모해간다.  

Q. CSPP의 특징은?
A. 교육비를 보조해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창의적 발달을 위한 환경평가(ECERS)와 교사평가, 학생평가(DRDP), 연령별 아동발달평가(ASQ) 등이 이뤄진다. 교사당 학생 수를 8명으로 제한하고, 교사들의 자격도 일정 수준 이상을 요구하는만큼 높은 교육수준이 철저히 관리된다.
레인보우의 CSPP를 통해 3~4세 아동을 양육하는 각 가정이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해지기를 소망한다.
레인보우 프리스쿨은 올림픽과 멘로길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213)389-1155, rainbowcspp@gmail.com

▶주소: 938 S. Menlo Ave, LA CA 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