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강도를 당해 10억유로(약 12억3천만원)짜리 시계를 빼앗겼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사우디 공주는 이날 파리 시내에서 2명의 강도에게 폭행당한 뒤 스위스제 명품시계 리처드 밀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6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에도 파리 근교 호텔에서 중국인 단체관광 가이드가 현금 2만5천유로와 롤렉스 시계를 강도에게 강탈당하는 등 파리 에서 강절도행각이 날로 극심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