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영웅'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사진)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다. 2008년 선출된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다.

 한국에는 현재 이건희 삼성 회장과 문대성이 IOC 위원으로 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건강이 악화돼 활동이 어려운 상태고, 문 위원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임기가 끝난다. 사실상 유승민이 한국에서 유일한 IOC 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