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특수교육센터'(KASEC·소장 로사 장)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가을 학기 통합 체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15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340 W. Commonwealth Ave)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되는 이번 가을 학기 통합 체육 프로그램은 특수 체육교실인 'A.P.E 클래스'와 '통합 농구팀 트레이닝(Unified Basketball Team Training)등을 골자로 한다.

 A.P.E. 클래스에서는 특수 체육교사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들이 이뤄진다. 대근육과 소근육 운동 기술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 학기 수업료는 160달러다.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는 특수 체육교사와 농구 코치가 지도자로 나선다. 참가 학생들은 농구팀의 포맷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학생별 기술 평가를 거쳐 농구 선수도 선발한다. 학기당 수업료는 200달러이며 모든 클래스에는 봉사자 학생들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KASEC의 로사 장 소장은 "통합 체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교육과 치료 면에서 괄목할만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학부모들과 우리 센터의 스태프들은 한 마음으로 감동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가을 학기 프로그램에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또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줄 봉사자와 후원자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KASEC의 가치있는 활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는 10월 8일(토)에는 0~5세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을 위한 '어린이 건강박람회'(Children's Health Screening Fair)를 개최한다.

 KASEC은 어린이 건강박람회를 통해 0~5세 어린이들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각종 선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각, 청각, 치아, 정서발달, 언어발달, 소근육 및 대근육 발달 등 총 7가지 영역에 대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어린이 건강박람회에는 검사뿐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과 공예, 다양한 선물과 상품들이 준비돼 있어 온 가족에게 의미있고 풍요로운 하루를 선사할 전망이다. LA 소재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자리가 한정된 관계로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마쳐야 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지난 2000년 장애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되어 16년째 장애 아동의 교육과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부모들에게는 세미나와 워크샵 등을 통해 장애교육정보와 Parenting에 대한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562)926-2040, info@KasecC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