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빙수 시대가 열렸다.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디저트 시장에서 빙수가 큰인기다.  

 남가주에 빙수 열풍을 이끌어낸 숨은 공로는 '제이드 스노우(Jade Snow·대표 이수곤)'에 있다.

 제이드 스노우는 지난 2013년부터 북미와 남미 지역에 눈꽃빙수를 알리기 시작했다. 눈꽃빙수란, 단순히 물이 아니라 우유나 주스 등을 얼려서 갈아낸 빙수를 일컫는다. 입자가 눈꽃 모양을 띄고, 겹겹이 쌓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는 눈꽃빙수는 얼음빙수보다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맛이 유지되고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고운 빙질을 자랑한다.

 제이드 스노우는 2014년, 미국 내 최초로 ETL(전기 안전, 위생 및 세균배양) 승인을 획득한 대용량 스탠드형 빙수 기계를 시작으로 현재 커머셜 전기 제품 안전 승인을 획득한 3가지 빙수 기계를 갖추고 있다. LA와 OC, 시카고, 뉴욕, 시애틀 등 한인들이 밀집한 대도시에 눈꽃빙수 전문점과 커피 전문점, 보바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H-마트, 옥빙설, 스노우 볼 투고, 그리고 음식점 등에 빙수 기계를 제공하고 있다.

 제이드 스노우 측은 "비즈니스에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업주분들이 새로운 즐길거리로 빙수에 관심을 가지면서 빙수 문화가 빠르게 확산됐다"며 "이번 여름 눈꽃빙수를 새 메뉴로 개시한 업소들은 매출에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드 스노우의 2016년 신제품인 눈꽃 제빙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사계절 디저트인 눈꽃빙수를 만들 수 있다. 우유, 주스, 맥주, 막걸리, 와인 등 모든 종류의 액체로 눈꽃얼음을 곱게 갈고 다양한 토핑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 전했다.

 제이드 스노우의 2016년 신제품은 일본 냉동 장인의 노하우와 특허 기술로 완성됐다. 대표 기능은 '스마트 드라이브'. 이 기계는 컵 사이즈에 따라 자동으로 눈꽃 양을 조절해준다. 상주직원 없이도 1인분부터 다인분까지 눈꽃빙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원료 낭비도 없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그릇에 눈꽃 입자가 예쁘고 고르게 쌓인다.

 이외에도 제이드 스노우의 신제품은 떡빙(눈꽃 뭉침)을 방지하며, 외부 기온에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또 폭이 12인치 정도로 슬림해 카페나 제과점, 편의점, 뷔페 등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눈꽃 제빙기는 눈꽃빙수만을 위한 기계는 아니다. '눈꽃맥주' '눈꽃사케' '눈꽃칵테일소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바나 라운지, 식당 등에서도 구입 문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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