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탄핵됐다. 

 31일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브라질 상원 의회 최종 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중 3분의 2 이상인 61명이 찬성해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지난 5월 상원 의회에서 탄핵 심판 여부를 논의하는 1차 표결이 진행된 뒤 직무정지 상태에 놓였던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2018년 말까지 남은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