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전 매니저 샘 루트피가 7년간의 길고 긴 법정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루트피의 7년여 간 법정공방이 최종 합의를 보면서 일단락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합의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샘 루트피에게 수십만 불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소송에 들인 비용인 50만 불(약 5억 4,620만 원)보다 적게 지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샘 루트피는 지난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명예훼손, 계약불이행 등을 이유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공판은 다음 달 LA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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