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던 할리우드 트렌스젠더 배우 알렉시스 아퀘트가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알렉시스 아퀘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시스 아케트는 일요일 오전 12시 32분 가족과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데이비드 보위의 '스타맨(Starman)'을 들으며 눈을 감았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알렉시스 아케트는 지난 2006년 공개적으로 성전환 수술한 사실을 밝히고 트렌스젠더의 아이콘으로서 삶을 살았다.

알렉시스 아케트는 할아버지 클리프 아퀘트와 아버지 루이스 아퀘트 이어 3대째 배우의 업을 이어갔던 스타로도 유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영화 '웨딩 싱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운 것으로 알려진 알렉시스 아퀘트의 사망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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