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심리상담을 맡았던 심리치료사가 두 사람에 대해 언급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연예 매체들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심리 상담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의 가정상담을 담당한 상담사는 피트와 졸리가 사이가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며 "두 사람이 자주 싸웠고 심지어 아이들 앞에서도 자주 다투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트는 졸리의 거식증 때문에 약에 손을 댄 것 같았다"며 "피트의 약물 사용과 이로 인한 분노 등이 위기에 빠진 결혼 생활을 더욱 힘들게 했다. 매일 밥을 먹지 않고 말라가는 졸리를 보면서 괴로워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을 더 입양하고자 하는 졸리의 바람도 피트를 힘들게 한 것 같았다. 졸리는 식구를 더 늘리고자 했지만 피트는 더 이상 감당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고 졸리에게서 멀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졸리의 이혼 신청으로 소송 중인 피트와 졸리는 이혼을 위해 공동을 구입한 부동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뉴올리언스에 소유한 저택을 490만 달러에 최근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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