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럭키'가 장기 독주체제 양상을 띠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닥터 스트레인지'와 '럭키'의 관객 수는 각각 8만 197명, 4만 7524명을 기록했다. 각각 누적 관객 수 413만 4822명, 648만 554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3주차, 같은 달 13일 개봉한 '러키'는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두 작품은 개봉부터 줄곧 흥행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 사이 영화 팬의 시선을 끄는 특별한 신작이 눈에 띄지 않고 있어 두 작품의 흥행은 지속 될 수 있었다.

오는 9일 개봉되는 영화 '스플릿'과 16일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과연 개봉작들이 '닥터 스트레인지'와 '럭키'의 장기 흥행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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