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명 넘어서
미국인 14.2%↑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인 방문객도 작년과 비교해 14.2%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중순 현재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10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459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역대 가장 많았던 2014년의 1420만명 기록을 이미 넘어섰다.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관광객이 유치 목표치(1650만명)를 넘어 17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관광객 수가 1~10월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하며 70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인 관광객 수 역시 전년 대비 2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