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수도권 시청률20.3% (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시청률 18.9%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압도적 1위를 굳히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11월 7일 첫방송 시청률 9.5%로 시작한 이후 6회까지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6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도윤완(최진호 분)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있을 김사부와 도윤완 사이 갈등을 예고했다.

또한 김사부와 동주(유연석 분)가 부재중인 돌담병원에 응급환자가 실려오고, 환자치료가 금지된 서정(서현진 분)은 갈등하다가 환자치료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되어 앞으로 있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23.11%이란 수치를 기록했다. 바로 김사부와 강동주가 헬기로 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이었다.  

김사부와 강동주는 헬기에 환자를 옮기고, 이송팀은 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에 화답하듯 헬기 안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에 시청자들은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김사부의 진정성과 헬기 이송팀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전해졌다고 호평했다.  

이렇듯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야기 전개의 진정성, 배우들의 열정, 노련함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속에서 유연석과 서현진의 로맨스 또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매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빠르면 다음주에도 마의 시청률 20%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mjhjk1004@sportsseoul.com 
 

사진 | 낭만닥터 김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