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 공주 역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US 위클리'는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 20년 동안 디즈니 공주 역 제의를 기다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US 위클리'는 '뉴욕 타임즈'의 '터닝 포인트 매거진'을 통해 인터뷰를 한 스칼렛 요한슨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두 살 딸을 위해 해주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은 "내 딸은 아직 어리다. 그래서 딸에게 꿈만 같은 기억을 안겨주고 싶다"며 "딸을 위해 내가 디즈니 공주가 되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칼렛 요한슨은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라며 "데뷔 후 20년간 디즈니 공주 역 캐스팅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엿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4년 9월 출산한 딸 도로시를 두고 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스칼렛 요한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