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8일 박신혜는 화재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해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혜의 기부 사실은 몰랐다가 소속사도 나중에야 안 사실이다"라며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신혜가 기부한 기탁금은 피해 이웃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박신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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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