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은퇴 선수들의 '뇌 손상 소송'에 따른 보상금이 10억 달러로 확정됐다.

 연방 대법원은 12일 뇌 손상 소송 합의를 위한 10억 달러 보상금 계획안과 관련한 일부 NFL 은퇴 선수들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NFL 은퇴 선수 가운데 약 2만여 명이 이른바 '뇌진탕 보상금'을 받게 됐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은퇴 선수에게는 최고 500만 달러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