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불교 조계종 스님의 평균연령이 향후 5년 이전에 '초고령화'에 진입하고, 20년 뒤에는 65세 이상 스님이 절반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범수 동국대 생사문화산업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65세 이상 조계종 스님들은 이미 지난해 16.36%로 고령사회 기준인 14%를 넘어섰다. 5년 뒤인 2020년 이전에 20%를 넘어선 뒤 2024년 36.1%, 2034년에는 54.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젊은층의 출가자 감소가 심화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조계종 스님들의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