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故김형은 10주기를 맞아 애도했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같이 간 우용이가 누나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하는데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 싶다. 그립다"며 "함께 한 날들이 많아 추억도 많고 그래서 더 그립고 생각이 난다. 벌써 10년이라니~ 오늘 형은이를 위해 잠깐씩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0주기를 맞은 고 김형은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의 모습이 담겨있다. 심진화는 동료 개그맨과 함께 납골당을 찾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한편, 故 김형은은 지난 2006년 12월 16일 강원도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듯했으나 2007년 1월 10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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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진화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