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장 마비로 사망한 캐리 피셔의 사망 의혹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캐리 피셔의 사망진단서를 단독으로 입수해 사망 의혹에 대해 제기했다.

'TMZ'는 "1주일 전 입수한 캐리 피셔의 사망진단서에 따르면 그녀의 심장 마비 이유가 미스테리로 남고 있다"라며 사망진단서에 적힌 사망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캐리 피셔의 사망진단서에는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심정지/유보(cardiac arrest/deffered)"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TMZ는 "캐리 피셔가 항공기에서 심장마비를 일이키게 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LA 지역 검시관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의 죽음에 어떤 약물이 투여 됐다면, 독극물 중독에 대해서도 검사해야 될 것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LA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캐리 피셔는 착륙 직전 기내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고, 착륙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지 4일 만에 끝내 사망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