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 모델 킴 카다시안의 보석 114억 원 상당의 보석을 훔쳐 달아났던 무장 강도단이 붙잡혔다. 

9일(현지시각) 유럽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고급 레디전스에 머물렀던 킴 카다시안의 숙소에 침입했던 강도단이 체포됐다. 이들은 현장에 남긴 DNA로 인해 덜미를 잡혔다.

당시 강도단은 400만 유로(약 51억 원) 상당의 반지와 500만 유로(약 63억 원) 가량의 보석함, 휴대전화 2개를 챙겨 달아났다. 또한 강도단은 카다시안을 결박해 화장실 욕조에 가둔 채 '반지'를 찾기 위해 협박까지 했다.

120억 원 상당이 보석을 절도한 혐의로 17명의 범인들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는 킴 카다시안의 측근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킴 카다시안의 측근은 킴 카다시안이 이용하는 차량 회사의 직원으로, 사건 당일 카다시안의 차를 운전했던 사람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당시 강도 든 이후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킴 카다시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