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이메일'재수사 덕?

 미국 대선개입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도널드 트럼프 정권 잔류가 확정됐다.

 코미 국장은 지난해 미 대선 11일 전 돌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발표해 그녀에게 유리했던 선거판을 일거에 뒤집은 논란의 인물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코미 국장에게 남아달라는 요청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코미 국장의 임기는 2023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