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때…"

트럼프 딸 이방카 '사교 파티' 드레스 사진 뭇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反) 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해 거센 파문이 인 28일 밤 워싱턴DC에서 열린 '알팔파 클럽' 파티 만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제정신이냐"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엄청난 비난에 직면한 것.

 문제의 사진은 은빛 드레스를 차려입은 이방카가 백악관 선임고문인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미 최고 사교클럽의 파티장에서 다정히 포즈를 취한 컷이다.

 온라인에서는 "난민들과 미 영주권 소지자들이 미국 공항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억류돼있는데 이방카 트럼프는 이런 사진을 올렸다" "귀를 닫은 것 아닌가"라는 항의 글이 폭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