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여는 대국민 휴먼 코미디 ‘그래, 가족’이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내 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렸다. 특히 디즈니가 배급을 맡은 첫 한국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관계자는 “폭넓은 세대의 관객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디즈니의 방향과 가족영화로서 웃음과 감동을 담은 ‘그래, 가족’의 영화적 메시지가 부합하여 배급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한국영화 시장에서 디즈니 스튜디오의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왔고, 이번 영화의 배급은 더 많은 한국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 세대별 호감만점 배우들이 환상적 연기 앙상블로 선보일 리얼 패밀리 케미와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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