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설리'로 불리는 배우 예쉬안의 결별 소식에 진짜 설리에 불똥이 튀었다.

2일 예쉬안이 자신의 SNS 계정에 남자친구인 샤오헤이 시엔셩과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샤오헤이 역시 웨이보를 통해 결별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자 애꿎은 설리에게 불똥이 튀었다.

예쉬안은 평소 자신의 SNS 계정에 샤오헤이와 과감한 애정 행각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중국 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설리'로 불린다.

설리 역시 애정 사진뿐만 아니라 로리타 콘셉트를 떠올리는 사진을 올려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설리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업로드 될 때마다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예쉬안과 샤오헤이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설리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인물 검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설리가 이 사건과 무슨 상관이길래 실검 1위까지 오르는가", "'한국의 예쉬안'은 언제 정신을 차릴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설리는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후 배우의 길을 걷고 있으며,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14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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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웨이보, 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