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이 열애 3개월여 만에 이별했다.

9일 이홍기와 한보름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홍기와 한보름이 각자 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친구로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볼링으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10월 프로 볼러에 도전한 이홍기를 그의 연인인 한보름이 찾아와 응원했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11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당당하게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여 만에 이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홍기는 현재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한보름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스카이 드라마 채널 '뷰티sky'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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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