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와 트와이스를 집중조명했다.

빌보드는 20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낫 투데이(Not Today)’에서 살아남는 법을 조준하다 (BTS Aims to Survive In ’Not Today‘: Watch)’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신곡 ‘낫 투데이’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에 주목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곡들 중 하나인 ‘낫 투데이’는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과 ‘엔오(N.O.)’처럼 방탄소년단이 사회에 맞서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긍정적이면서도 단호한 ‘낫 투데이’의 가사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봄날’에 비해 한층 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인식을 담은 이러한 아티스트적 접근은 방탄소년단이 싸이를 제외한 모든 한국 가수들의 빌보드 기록을 경신하는 성공의 비결이 됐다”고 극찬했다. 

또한 빌보드는 “특히 작년 여름 LA와 뉴욕에서 열렸던 두 번의 케이콘(KCON)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했으며, 다음 달 그들의 첫 미국 대형 공연이 美 전역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고 전하며 방탄소년단이 해외에서 이뤄낸 성과에도 주목했다. 
빌보드는 20일 발매된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상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트와이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시켜줬다. 빌보드는 타이틀곡 ‘KNOCK KNOCK’을 가리켜 통통 튀는 버블검팝(bubblegum pop) 스타일과 80년대 풍 하우스 비트에 귓가에 맴도는 후렴구가 더해진 곡이라 설명했다. 

또한 ‘KNOCK KNOCK’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이 이전 활동곡인 ‘TT’ 뮤직비디오와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 자세히 풀어내며 깊이 있는 해석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의 앞선 활동곡들이 거둔 성적에 대해 언급하며, 매력적인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꾸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그룹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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