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첫 공기캔 판매 화제

 '지리산 청정 공기'가 캔에 담겨 상품으로 한국서 판매된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공기캔을 만들어 판매해 왔지만 한국서 특정 지역의 공기를 담아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지리산 인근 하동군은 캐나다 공기캔 생산 판매 전문회사인 바이탤러티 에어(Vitality Air)와 SL바이오텍 등 삼자 간 지리산 탄소 없는 마을의 공기캔 생산을 위한 합작사업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탄소 없는 마을인 해발 700~800m의 지리산 화개골 목통·의신·단천마을 일원의 공기를 캔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의신마을에 공기캔 생산 공장을 곧 완공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