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부활하기 전 묻혔던 곳으로 여겨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올드 시티 성묘교회에서 22일 200년만에 대규모 개·보수된 예수의 무덤이 공개된다. 

 AP에 따르면 그리스 과학자 등 복원팀이 총 400만 달러를 들여 보수를 끝낸 이 교회일대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 매장 및 부활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의 기독교 순례자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성묘교회는 1808년 화재로 손상됐지만, 2년간 복원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