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선]

 한국 남성의 절반가량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음주나 성관계, 인터넷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남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닐슨코리아가 알페신 샴푸를 제조한 닥터 볼프사의 의뢰로 25~45세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답했고, 유전적 원인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건강하고 풍성한 모발을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엔 37%가 '1년 간 음주를 포기할 수 있다', 16%가 '1년 간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