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0일 오후 3시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멍때리기 대회는 그야말로 '멍 때리기'를 잘 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다.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최대한 오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는 "폭발적인 관심으로 신청을 받은지 하루 만에 3천500여 명으로부터 접수했다"며 "폭발적인 관심에 이날 오전 10시 조기 마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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