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전 대통령 일기장

 35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가 신문기자 시절에 썼던 일기장(사진)이 예상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에 팔렸다.

 보스턴에 있는 RR옥션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일기장을 경매에 부친 결과 71만8천750달러(약 8억1천300만 원)에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기장의 예상 낙찰가격은 20만 달러였다.

 케네디 전 대통령 유품 수집가가 사들인 총 61페이지의 이 일기장은 대부분 타이핑돼 있으며 12페이지는 케네디 전 대통령이 직접 손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