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가운데 창건 사상 최대 규모로 '군종합동 타격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에선 수㎞의 해안가에 300여문의 포들이 도열해 일제히 포사격을 실시했으며 앞 바다에서는 북한 잠수함의 어뢰공격이 이어졌다.(왼쪽) 이에맞서 한국과 미국은 육·해·공 화력이 총집결한 대규모 화력훈련을 26일 실시했다. KF-16과 F-15K, 타우러스미사일, 아파치 헬기(AH-64E) 등 최신 전력화 장비를 총동원해 창군 이래 아홉 번째 실시된 이 훈련은 지난 2015년 8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된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