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서비스 제공 지역 음주 관련 자동차 사고 줄어"
 '안전 선택 제공'…일부연구 "교통 사망자 수와 무관"

 
 우버(Uber)는 창업 6년 만에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로 떠오르며 '공유경제'라는 낯선 개념을 정착시켰다. 우버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시장에서는 음주운전 감소를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로 꼽는다. 과연 우버는 음주운전을 줄이는 데 일조했을까. 정답은 연구별로 다르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우버는 자신들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음주운전 사고가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연구는 우버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뉴욕대학 대학원 센터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부터 우버가 서비스를 시작한 뉴욕 4개 주요지역의 음주 관련 자동차 사고가 우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비해 25~35% 감소했다.

 하지만 우버와 음주운전 사이에는 이렇다 할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해 미국 역할지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10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우버 서비스 출시일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