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축하하며 '축하 뽀뽀'를 하는 모습이 화제다. 9일 밤 11시45분쯤 문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진 이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던 중 뒤늦게 무대에 오른 안 지사는 문 후보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후보의 얼굴을 끌어당겨 볼에 격하게 뽀뽀해 눈길을 끌었다. 안 지사는 "오늘 밤 광화문 일대의 호프집에 맥주가 동나게 이 밤을 즐기자"고 외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