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 하루만에 7024권 팔려…역대 최다 기록 갈아치워

 온라인서점 알라딘은 문재인 대통령 얼굴이 표지를 장식한 미국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이 지난 10일 오후 1시 40분부터 24시간만에 7024권이 판매돼 하루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책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11일 밝혔다. 

 알라딘 관계자에 따르면 타임지 아시아판은 주문이 몰려 한때 품절되기도 했다. 이후 판매가 재개된 뒤 1시간 동안은 분당 16.6권씩 팔려나갔다. 이날 타임지 아시아판을 구매한 사람의 46.7%가 30대였다. 20대 구매자는 전체의 35.6%를 차지했다. 여성 구매자 비율은 79.3%다. 

 알라딘의 기존 일간 판매량 1위는 지난해 5월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로, 수상 소식이 전해진 뒤 24시간 동안 5523권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