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6명 
 
 한국인 10명 중 6명이 한 달 예산이나 소비 계획을 세우지 않고 소비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실시한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비계획적 소비를 한다는 응답률이 59.9%를 차지했고 이어 '가계부를 쓰지 않는다' 67.2%, '쇼핑시 사전에 계획한 것 보다 더 많이 구입한다'는 60.3%로 조사됐다.  

 또한 자신의 수입 대비 평균 67%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명 중 1명(48.8%)은 '자신의 수입으로 본인이 기대하는 생활 수준을 충족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48.8%가 현재 본인의 수입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생활 수준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가운데 자신이 기대하는 생활 수준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월 수입이 100만원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40.4%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