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저지 주 뉴어크 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가려던 유나이티드 항공 170편 여객기(보잉 767기종)가 이륙 직전에 비행기 날개 끝쪽에서 연료 폭포수 처럼 새고 있다. 탑승객의 발견으로 조종사들이 비상 조치해 긴급 정비를 받는 등 최악의 사태를 막았다. 탑승객과 승무원들은 아찔했던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