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및 납치등 혐의로 33년형을 선고받고 8년째 네바다주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왕년의 풋볼스타 OJ 심슨( 70)이 내달 20일 가석방심사를 받아 10월 1일 가석방될 수 있게 됐다고 주 교도소측이 20일 밝혔다. 

심슨은 2007년 9월 라스베가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자신의 가족사진과 스포츠 용품등 개인 기념물을 되찾기 위해 기념물 중개상 2명과 싸우던 중 이들의 방에 침입해 물건들을 강탈한 혐의로 기소되어 2008년 중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