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트넛 남자부 신기록…한인 女 소냐는 여자부 3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을 맞아 매년 열리는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이날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조이 체스트넛(33·사진)이 10분에 모두 72개 핫도그를 먹어치워 우승을 차지했다. 별명이 '조스'인 체스트넛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10분에 핫도그 70개를 집어삼켜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바 있다. 

 여성부에서는 일본계 미키 수도(31)가 41개를 먹어치워 4년 연속 챔피언 벨트를 지켰으며 여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미주한인 소냐 토머스(한국명 이선경)는 30개를 소화해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