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주가 주(州)들 가운데에서 처음으로 남성인지 여성인지 밝히지 않고 성별란에 "특정하지 않음"( not specified )을 표시할 수 있는 운전면허, 운전교습면허, 신분증 등을 발급한다. 

 이 조례는 10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이 보다 앞선 지자체로는 워싱턴D.C.의 시장이 지난 달 말에 똑같은 선택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선포한 전례가 있을 뿐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의회도 주에서 발행하는 각종 신분증에 제3의 성을 선택하는 성별란의 추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