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 집중시킨 美·佛 영부인 패션

(파리 EPA=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왼쪽)와 프랑스 영부인 브리짓 여사가 13일(현지시간) 함께 서있는 모습. 프랑스의 대표적 패션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제품인 붉은 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같은 색의 하이힐을 선택한 멜라니아와 프랑스 패션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루이뷔통의 흰색 미니원피스에 파란색 하이힐로 마무리한 브리짓을 목격한 행인들은 색상대비가 너무 좋다며 두 사람의 패션센스에 감탄했다. 프랑스 언론은 멜라니아를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이자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재클린 여사와 비교하며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