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2세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 

 젊은 베이비부머 세대 약 3명 중 1명은 비상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정보회사 뱅크레이트는 최근 조사 결과 53세~62세 중 32%가 비상금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며, 이같은 비율이 연령별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뱅크레이트는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전체적으로는 24%가 비상금이 없다고 답했다.

 정기적으로 이 조사를 벌이는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비상금 보유 비율이 나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젊은 베이비부머 연령층에선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경기침체 후 오랜 기간 이들 연령층의 실업률이 높았고, 은퇴 전이라 소셜 연금 등은 아직 없는 가운데 의료비 등 얘기치 못한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