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사진작가 주민들 티셔츠 '민망한' 영어 문구 소개 화제

"나는 매춘부"  "뚱뚱한 여자는 접근 금지"등 천태만상

 길을 다니다보면 짧은 문구나 글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레터링(lettering)'티셔츠다. 이 셔츠들엔 영어로 쓰인 문구가 대부분이다.미국서야 영어로 된 글귀일 경우 이해하기 쉽지만 , 한국이나 중국 등에선 자신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 쓰여져 있는 글귀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채 입고 다니는 일이 다반사다. 욕이 써있는데도 말이다.

 짧은 문구나 글귀가 적힌 '레터링(lettering)'티셔츠엔 영어로 쓰인 문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셔츠에 적힌 영어 문구의 뜻을 알지 못하면,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기 십상이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한 사진작가는 매일 마주치는 '우스꽝스러운 것들(ridiculous things)'을 찍어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미디어 매체 보어드판다에 공개하고 있다. 그의 사진에는 민망한 메시지가 담긴 영어 레터링 티셔츠를 입은 상하이 주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1."나는 매춘부다"라고 쓰인 옷을 입고, 손가락으로 V자 표시를 하며 밝게 사진을 찍은 이 젊은 여성. 영어 단어를 전혀 모르고 입은 것이 분명하다.

2.콧구멍을 파는 이 남성이 입은 티셔츠는얼핏 보면 스타벅스 셔츠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스타벅스 커피(Starbucks Coffee)' 문구 대신 '매일 대마초를 피우자(Smoke Weed Everyday)'가 적혔다. 가운데 스타벅스 로고 속 여신도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

3.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야 이 '노 팻 칙스(No Fat Chicks)란 말이 "뚱뚱한 여자는 접근 금지"라는 뜻으로 알겠지만 부모가 사준 셔츠를 생각없이 입은 이 소년이 무슨 죄가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