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금지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연속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 CNN방송이 북한 곳곳을 둘러보며 일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 탐사보도 다큐멘터리를 내보냈다. CNN 인터내셔널은 '미지의 국가:북한 속으로'라는 제목의 1시간짜리 특별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취재 기자의 인터뷰 장면에서 북한 소년들은 "적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놀이가 가장 좋다"며 '누가 적이냐'는 질문에는 "미국인"이라고 거침없이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