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소녀시대가 해체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그룹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녀시대의 일본 공식 팬클럽인 소원 재팬(SONE JAPAN)에게 티파니, 수영, 서현의 계약 만료 사실을 알리고 "소녀시대의 해체는 없다"라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SM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수영, 서현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만료됐다"라며 "이 일에 대해 확실한 건 셋의 계약 만료와 관련, 소녀시대의 해체 의향은 전혀 없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향후 활동과 관련해 진행사항이 또 생긴다면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다"라며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도 소녀시대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는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위해, 수영과 서현은 연기에 집중하고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팀 존속 여부 자체에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지난 9일 국내에 "소녀시대는 SM에서도 매우 중요한 그룹"이라며 해체는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뜻을 밝혀 확실하게 공식화 시켰다.

계약 종료된 멤버를 제외하고 5인조로 새롭게 태어날 소녀시대의 앞으로 행보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SM은 "소녀시대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남은 멤버들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며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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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