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캔 멤버 배기성(45)이 오는 11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배기성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배기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직접 결혼 소식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배기성은 관객들을 향해 "11월에 장가를 간다. 많이들 축하해 달라"고 밝혔다. 무대 이후 예비신부에게 깜짝 영상 편지로 프러포즈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한 배기성은 이후 1998년 그룹 캔을 결성해 멤버 이종원과 함께 '내 생에 봄날은', '맨발의 청춘', '천상련'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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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