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다름 뒤로하고 돕는 모습 아름답다" 트위터 큰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의 전직 대통령 5명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미 카터,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전직 대통령 5명은 이날 최근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에 함께 참석했다.

레이디 가가도 음악회에 깜짝 등장해 대표곡 '밀리언 리즌스'를 열창했고, 이후 그는 전직 대통령 5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는 "재난 앞에서 각자의 다름을 뒤로하고 사람들은 돕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 게시물은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자선음악회로 3천100만 달러(351억 원)가 모금된 가운데 레이디 가가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11억 원)를 기부했다고 더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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