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부터 1불→2불로…잭팟 당첨도 더 어려워져

잭팟 당첨금도 ↑

 이번 주말부터 메가밀리언 복권 가격이 오른다. 이에 따라 잭팟 당첨금은 오르지만, 게임방식이 바뀌면서 당첨은 더 어려워진다.

 메가밀리언 복권 가격이 토요일(28일)부터 장당 2달러로 오른다고 메가밀리언 측은 밝혔다. 라이벌인 파워볼 복권 가격과 같다. 이에 따라 잭팟 당첨금도 최소 1500만달러에서 4000만달러로 오른다. 이번주 마지막 추첨일인 금요일(27일) 저녁이 마지막 1달러짜리 메가밀리언 게임이 된다.

 그러나 게임방식까지 달라져 잭팟 당첨은 더 어려워진다. 현재는 75개 숫자 중 5개의 숫자를 선택하고, 15개 중 하나의 메가볼 숫자를 고르는 방식이다. 그러나 28일부터 70개 중 5개 선택 후, 25개 중 하나의 메가볼 숫자 선택으로 변경된다.

 처음 숫자 5개와 메가볼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하는 잭팍 당첨 확률은 현재 2억5890만 분의 1에서, 28일부터 3억206만 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앞의 5개를 맞추면 되는 100만달러의 경우 당첨 확률은 약간 높아진다.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잭팟(5+1), 100만달러(5), 5000달러(4+1), 500달러(4) 등의 순인데, 당첨 확률 변화는 조금씩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