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지만 한국의 추위엔 명함도 못내밀겠다. 철원 임남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지역에 초겨울 동장군이 위세를 떨친 1일 오전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투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과 헐벗은 가로수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